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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 거지 백패커

UCO 캔들랜턴 후기

 

안녕하세요. Onion입니다. 

오늘은 제 몇 안 되는 감성 캠핑용품 중에 하나인 UCO 캔들 랜턴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사실 매번 불멍을 할 수 있다고 하면 좋지만 상황상 불을 못피우는 곳에서도 아쉽지 않도록 가스랜턴이나 등유 랜턴을 구매하려고 했었던 때 이 UCO 캔들 랜턴을 발견했습니다. 가스나 등유에 비해 관리도 쉽고 무엇보다 감성에서 다른 램프들보다 더 제 감성과 잘 맞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받은 첫날 집에서 개봉

 

정말 예쁘죠? 저번에 간 캠핑에서 바람이 많이 불고 비가 내려서 도저히 불멍을 할 상황이 안되더라고요. 그래서 타프 아래에서 캔들 랜턴 켜놓고 내리는 빗소리를 들으면서 술 한잔 하는데 너무 좋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굴업도 개머리 언덕에 갔을 때에도 불이 금지라 캔들 랜턴 하나 켜놓고 운치를 만끽했죠. 사진으로 보면 불이 작아 보이지만 실제로 보면 그렇지만도 않습니다. 딱 감성 살리기에 적당하다고 해야 할까요.

 

 

 

 

저렇게 길게 팩킹하지 않고요. 접이식이라고 해야 하나요 아래에 있는 사진과 같이 패킹 사이즈는 다소 작습니다. 전면에 UCO 로고가 박혀있고요. 손잡이가 잠금 역할을 해서 손잡이를 아래로 내리면 열리지 않습니다. 손잡이를 위로 올리고 위로 당기면 랜턴이 있는 부분이 나타나는 구조입니다. 불을 붙이기 위해서는 유리관을 내리면 양초 있는 곳에 불을 붙일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굉장히 구조적으로 잘 만들어진 랜턴입니다. 가스랜턴이나 등유 랜턴이 위험하거나 관리가 힘들어서 꺼려지시는 분들에게 강추합니다. 

 

 

 

 


※ UCO 캔들랜턴 스펙 

 

접었을 때 : 11cm 

열었을 때 : 17cm

 

무게 : 181g

 

지속 : 양초 하나에 9시간

 

밝기 : 20 루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