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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 거지 백패커

캠핑의 꽃 불멍. 손쉽게 장작에 불 붙이는 방법. 안녕하세요. Onion입니다. 캠핑하면 빼놓을 수 없는 로망이 바로 '불멍'인데요. 불멍이란, 장작을 이용해 피운 불을 보며 멍을 때리는 것을 칭합니다. 캠핑을 가서 불멍을 때리다 보면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가지고 있던 걱정도 태워버리는 느낌이 들정도로 캠핑의 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떻게 불피우는지 모르면 꽃이 아니라 가시가 되는 것이 장작에 불 피우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럼 오늘은 장작에 손쉽게 불붙이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정석적인 방법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정석적인 방법으로 불을 피우기 위해서는 마른 가지 + 장작 + 토치 + (부채)가 준비되어 있어야 합니다. 불을 피우려고 하는 1.화롯대에 2. 마른 가지를 올리고 그 위에 3. 장작을 올려놓습니다... 더보기
최소한의 기본 백패킹 장비로 캠핑 시작하기 (5) 흥미진진 캠핑 가스의 세계 안녕하세요. Onion 입니다! 오늘은 캠핑버너와 함께 사용하는 캠핑 가스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저희가 캠핑에서 많이 쓰는 종류의 가스는 두 종류의 가스입니다. 1) 일반부탄가스 2) 이소부탄가스 1) 일반 부탄가스라는 말을 듣고 어떤것이 가장 먼저 떠오르셨나요? 음식점에서 자주 볼 법한 이렇게 생긴 생김새의 가스를 떠올리셨나요? 그렇다면 혹시 아래와 같은 사진의 가스를 무엇이라고 부르시나요? 혹시, 이소가스라고 부르고 계셨나요? 땡~ 정답이 아닙니다. 물론 둘다 "부탄가스"는 맞습니다만, 오히려 방금 보신 사진의 요 파란색의 ALPS 상표의 가스가 일반부탄가스 이고, 첫번째 본 사진의 가스가 이소가스입니다. 첫번째 사진의 우리가 흔히 부탄가스라고 부르는 길쭉한 친구의 올바른 이름은 '탈착식 .. 더보기
최소한의 기본 백패킹 장비로 캠핑 시작하기 (4) 캠핑 버너 추천 안녕하세요. Onion입니다! 자, 이제 캠핑을 나갈 준비가 되셨나요? 텐트와 매트, 침낭이 준비가 되어있으니 밖으로 나갈 일만 남았네요! 하지만 밖에서 무엇을 하며 어떻게 보내야 할까 걱정이 되시나요? 요리는 어떻게 해야 하며... 저는 2년 동안 캠핑을 하며 하나의 버너로 버텼습니다. 바로 코베아사의 파워 나노입니다. (내돈내산) 수동점화라는 단점이 있긴 하나, 다 접으면 한손에 말아 쥘 수 있을 정도로 작아지고 다른 버너들과 비교해 보면 아시겠지만 화력 또한 1845Kcal로 상당하더라고요. 다리가 네개라 삼발이보다는 더 안정적인 것은 말할 것도 없고요. 그래서 저는 버너는 이것으로 잘 정착한 것 같습니다. 이 가스버너를 이제 아래에 보이는 가스에 연결을 시켜서 사용을 하면 됩니다. 보통 이렇게 생.. 더보기
(3)-2. 다운 침낭 고르는 법! (구스다운 덕다운의 충전량, 필파워) 안녕하세요 Onion입니다. 이번에는 다운 침낭을 구매하기로 하신 분들을 위하여 다운 침낭을 고르는 법에 대해서 글을 써볼까 합니다. 먼저, 다운이란? 우리가 자주 접하는 구스(거위) 혹은 덕(오리) 다운 등 조류의 털을 자세히 보면 안쪽까지 물이 들어오지 못하게 방수 역할을 하는 바깥쪽 깃털(feather), 안쪽에 동글동글 말려 충분한 공기층을 만들어 거위나 오리를 추위에서 지키는 솜털(down). 이렇게 두 가지 종류로 이루어져 있다고 합니다. 즉, 우리가 말하는 다운이란 요 깃털과 솜털을 이용하여 만든 침낭을 뜻합니다. 왜 다운인데 깃털이 들어가냐 하신다면 보시다시피, 다운은 동글동글 말려있는 털로 힘이 없어서 다운으로만 침낭을 만 들 경 우에는 잘 부풀어 오르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깃털과 .. 더보기
최소한의 기본 백패킹 장비로 캠핑 시작하기 (3) 침낭 고르기 안녕하세요! Onion 입니다. 오늘은 침낭을 고르는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다른 것들도 마찬가지였지만 특히나 침낭을 고르기 위해서는 본인의 스타일을 잘 알아두어야 합니다. 그럼 침낭고르러 가보실까요? 우선, 침낭을 고르려면 1) 나의 캠핑 스타일은? - 백패킹/ 오토캠핑/ 산중캠핑 2) 내가 캠핑을 하는 계절은? - 3계절/ 4계절 3) 합성섬유침낭 ? 다운침낭? 4) 내가 원하는 침낭의 모양은? 순으로 생각을 해보시고 결정을 하시면 조금 더 수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저와 같은 경우엔, 백패킹이지만 많이 걷기보다는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편이고 때에따라서는 오토캠핑도 하는 편입니다. 동계를 제외한 나머지 3계절을 꽉채워서 캠핑을 하구요, 많이 걷는 백패커나 산중캠핑보다는 무게의.. 더보기
최소한의 기본 백패킹 장비로 캠핑 시작하기 (2) 매트 고르기, R-value 란? 안녕하세요. Onion입니다!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저는 부모님께서 사용하시던 매트와 침낭이 있어서 그것으로 캠핑을 시작할 생각이었습니다. 부모님께서 가지고 계시던 장비는 써머레스트 프로라이트 (머미형) 중 량 : 550g R-value : 2.4 규 격 : 183 x 51(cm), 두께 2.5cm "Granite Gear사의 Rock 350 사각 침낭" 온도 성능 : -14도 이상 사용 구분 온도 : 한계 -1도, 쾌적 5도 무 게 : 800g 충 전 재 : 덕다운 80:20 (다운 볼:깃털) 충 전 량 : 350g 그라나이트 기어 울트라 콤팩트 100 으로, 매트와 침낭 둘 다 여름에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없었으나 불편한 점이 많았기에 결국 침낭과 매트를 새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매트를 구입할 때 신경.. 더보기
최소한의 기본 백패킹 장비로 캠핑 시작하기 (1) 텐트 구입 안녕하세요. Onion입니다! 오늘은 최소한 어떤 백패킹 장비가 있어야 캠핑을 시작할 수 있는지 보겠습니다. 우여곡절 많았던 굴업도 캠핑을 다녀오곤 난 뒤, 저는 캠핑의 매력에 푹 빠져버렸고 장비를 사야겠다는 결심을 하였습니다. 우선적으로 사야했던 것이 텐트입니다. 사실 텐트만 있으면 캠핑을 바로 시작할 수도 있습니다. 매트와 침낭을 대신 할 것들이 우리가 사는 집에는 넘쳐나니까요. 물론 경량성을 따진다면 말이 달라집니다. 저는 체력뿐만아니라 지갑도 거지인 백패커인지라 저에게 꼭 맞는 텐트를 찾기 위해 많이 고민을 하였습니다. 저는 세 가지 요건을 충족시켜야 했습니다 1) 1인용 텐트일 것 3) 더블월 텐트일 것 2) 자립이 가능할 것 그렇게 인터넷을 찾고 찾고 또 찾다가 마음에 드는 텐트를 발견하게 되.. 더보기
캠핑의 성지? 화장실의 성지? 굴업도 개머리 언덕 (2) LNT를 지켜주세요 개머리 언덕에 오르기 시작하면 할 수 있는 말이라고는 감탄사들 뿐이었습니다. 사람들이 왜 캠핑의 성지라고 불렀는지, 굴업도가 왜 한국의 갈라파고스라고 불리는지 너무나 잘 느껴집니다. 가는 길 곳곳마다 우리를 지켜보고있는 사슴들과 한눈에 다 안 들어오는 광활한 자연경관이 우리를 압도합니다. 하지만 눈살이 찌푸려지는 순간들 또한 많은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백패킹의 기본은 LNT(Leave No Trace) 입니다. "모든 야외활동에서 사람이 자연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켜야하는 지침" 백패킹뿐만 아니라 "모든 야외 활동"에서 자연환경을 지키기 위해 우리가 따라야 할 지침입니다. 그중에는 '자신이 만든 쓰레기는 가지고 돌아오기' 뿐만아니라, 배설물을 올바른 방법으로 처리하여야 하는 지침도 들어있는 .. 더보기